페키니즈 특성인지 자기 표현을 안합니다. 으르렁도 안하고요. 너무 점잖고 얌전한데 둘째가 들어오고 돌변했습니다.
둘째가 온지 일주일되었는데 갑자기 첫째가 미친듯이 공격했어요. 2개월된 아기는 무서워서 소변을 누고 소리를 지르고 울타리 밖에 잠깐 꺼내둔 5분만에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장면이 잊혀지지 않게 충격적이였어요.
첫째도 둘째오고 너무 스트레스인지 밥도 몇일째 안먹고 구석에서 나오질 않아요.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 죽일 수도 있나요? 이러다 새끼강아지 죽을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억지로 합사시키는것이 맞는건지..첫째는 평소에 강아지공원도 가고 다른 친구들이랑 잘노는 사회성 좋은 아이라 이런 문제가 있을거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제가 무슨 교육을 잘못시킨건지 죄책감에 너무 스트레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