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전원주택에서 시루와 콩떡이라는 형제 강아지 두마리를 마당에 풀어 키우고 있습니다.
둘이 한배고 남자 아이들입니다.
진도믹스 시루와 보더콜리믹스 콩떡이이고 아직 4-5개월 추정이라 중성화는 안한 상태에요.
서열을 형성하지 않으려고 애정도 똑같이 주려 하고 밥도 각자 장소에서 급여하는데 콩떡이가 시루에세 눈치를 엄청 줍니다. 시루는 콩떡이 눈치를 엄청 보느라 저희가 시루를 만지면 옆에 붙어서 눈치주고 으르렁 거려요.
그러면 사이에 껴서 중재 하는데 좀처럼 나아지질 않아요.
둘이 있을 때는 사이가 굉장히 좋고 잘 노는데 주인이 사랑을 주려 하면 질투땜에 트러블이 나요..
분리 산책은 몇번 시도해봤는데 서로가 같이 있지 않으면 잘 가려 하지 않아서 그냥 돌아옵니다..
그리고 몇주전부터 나갈수가 없게 울타리를 다 쳐놨는데 시루가 자꾸 집 밖으로 나갑니다.
이것도 콩떡이와의 서열에서 밀려서 무리를 떠나려는 습성 때문일까요? ㅠㅠ
시루가 나중에라도 저희를 떠나게 될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두마리에게 맘 편히 애정을 주고 싶은데 해결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