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대박이)

오늘은 대박이가 보자마자부터 너무 들이대고 신나해서ㅋㅋㅋ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고양이 냄새 때문인걸로요. 대박이랑 열심히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가시고 나서 떡실신했어요. 애가 힘만 쎄고 지구력은 없어서 한시간 꽉꽉 채워서 산책해주시니까 '하얗게 불태웠어~'하고 꿀잠ㅋㅋ 대박이가 원래 밖에서는 간식도 안먹기때문에 뭘줏어먹는거 자체가 일년에 한두번쯤 있는 일이예요. 잘 일어나지 않는일 이라 미리 말씀도 안드렸는데 그 일이 일어났네요ㅋㅋ 손으로 빼려고 하셨다는 말씀 듣고 제가 더 깜놀ㅋㅋㅋ 먹는건 주로... 고양이똥이 제일 많구요ㅠㅠ 개똥은 절대 안먹어요. 그담이 족발이나 치킨뼈 였어요. 냄새가 음쓰같다고 하셔서... 고양이똥 이었을꺼라고 예상해 봅니닼ㅋㅋㅋㅋ 음쓰봉투나 음쓰통에는 근처도 안가거든요. 암튼 어제 가시고나서 이닦였어요ㅋㅋㅋㅋ 대박이 귀여워해주시고 엄마대신 산책도 남부럽지않게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도 잘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