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오봉이)

오늘도 전 질투만 했답니다🙄 오봉이는 분명 낯가리는 녀석인데 어쩜 하람시터님한테만 무장해제를 할까요?! 제가 머리쓰다듬으면 입벌려 함냐함냐 물기만 하는데 시터님 손길에는 부비적부비적- 저는 오봉이 배을 본적이 없는데 시터님 앞에서는 발라당 뒤적뒤적- 장난감으로 놀아줘도 무심하게 쳐다만 보는데 시터님 장난감놀이에는 쇼쇼쇽 빠르게 사냥놀이도 하고- 이런모습들 덕분에(?) 저는 오늘 걱정 1도 안했답니다. 친구에게 시터님이 보내주신 사진 동영상 보여주며 이놈 배신자라고 질투와 한탄만 했죠☺️ 헤헤- 한번 와 주신 덕분에 오늘은 척척 일사천리로 애기들 밥 간식 화장실 봐주시고, 오봉이랑 놀이도 해주시고❤️ 몸은 멀리 있어도 행복한 오봉이가 느껴졌답니다. 오늘도 역시 우주슈퍼대쫄보 혜자는 2층으로 호다닥 도망갔지만😭 언제가는 혜자도 시터님에게 마음뺏겨 저는 질투를 하고있겠죠? 히히히 시터님이 뿌려주고 가신 캣잎가루에 지금 혜자가 좋다고 부비적부비적 난리났어요! 이런것도 공유해드리고 싶은데 아쉽🥺 애기들 간식도 챙겨오셨는데 길냥이에게 양보했다는 그 마음이 더더 이뿌신 하람시터님! 다음번에도 꼭꼭 우리 오봉이 혜자 잘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