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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벤지를 진짜 주인처럼 예뻐해주시고 케어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벤지가 반겨 와주면 좋아하고 집에 갈때 배웅해주면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하시는 걸 보니 정말로 벤지를 아껴주시는 마음이 전달이 됩니다. 산책도 잘 해주시고, 까다롭게 요청드리는 부분이 있는데도 너무 잘 대응해주셔서 감사드려요.
1919일 전
조*이 펫시터
아가들을 돌볼때는, 저와 함께 살고 있는 아이들한테 보다 더 정성을 들이고 있습니다. ^^, 그렇다고 이쁘지 않은데 이뻐하는 척하는 것은 아니고요, 아이들의 순수한 행동들이, 저에게 늘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벤지는 이렇게 착한 아이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착착 자기 할일을 하는 아가입니다. 중형견이 좀 힘들게 하면, 힘으로 당해내기 힘들수도 있는데, 우리 벤지, 진짜 힘들게 하지 않는 최고 아가입니다. 그렇게 불평하나 없는 벤지가, 제가 떠나려하면 문앞까지 와서 망연히 쳐다보고 있으면, 정말 떠나기 마음 아픕니다. 그래서 간식을 준비해뒀다가, 멀리 이곳저곳으로 던져서 그것을 찾아먹게 만들고 나옵니다. 그러나 감춰두는 것이 아닌지라, 벤지는 금방 다 찾아 먹습니다.ㅠㅠ 그래서 결국은 벤지가 문앞까지 나와서 멀건히 쳐다보는 것을 봐야만 합니다.ㅠㅠ 천으로 된 간식 찾아먹게 만드는 노즈워킹 도구를 몇 개 준비해주시면, 그 속에서 간식 찾느라 벤지도 행복하고, 집을 나가야하는 보호자님이나, 저도, 쳐다보고 있는 벤지를 홀로두고 나가는 것에 대한 미안함을 덜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한번 제안드립니다.^^ 코로나가 퍼져가는 것이 진짜 무섭네요. 집에 들어가기전 소독제로 손소독하고 들어가고, 들어가서 또 물로 씻고, 마스크 쓰고 이동하고 또 되도록 마스크 쓰고 돌봄을 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착하디 착한 벤지와 보호자님,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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