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마끼)

제가 집와서 얼마나 놀랬는지..... 시터님 계실때 분명 장본거 운전아저씨에게 문안에 들여만 놔달라고 해서 시터님에게도 어떤사람들어가도 놀라지마시라고 운전기사인데 짐만 놓고 갈거라고 했었거든요 근데 집 들어왓는데 아무것도없더라구요 이게뭐지? 어떻게된거지? 당황햇는데 시터님이 정리를 해주신거같앗어요.......대박 죄송스럽게...종량제 봉투도 이쁘게 접어놓으시고...귤이랑 딸기 황금향 다 냉장실에 넣어주셨어요....뭐라도 드셨나요? 뭐라도 드셧길 바라요 다음번에 또 오시면 뭐든 드세요 ㅎㅎ 그리고 처음에 5분에서 10분정도 늦을거같다고 죄송하다고 하셧는데 되게 매너있으셔요 제가 이틀에 한번꼴로 시터님들 도움을 받는데 생각보다 먼저 그렇게 말씀해주시는분들이 없으세요 ㅎㅎ 늦어서 바쁘시구나 하고 이해하고 그냥 모든일엔 이유가잇겟지 하며 넘어가는스타일이지만 이렇게 먼저 말씀해주시고 사과하시면 감동합니다....^.^;♡ 다음번에 또 제 애기 돌봐주셨음 좋겠구요 그땐 냉장고에 그 어떤것도 꺼내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