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호두)

여행을 갈때면 늘 걱정이였어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부탁하고 가긴 했지만, 아무래도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아니니 원하는 만큼(?) 케어가 되지 않았어요; ㅎㅎ 부탁하는 입장에서 이것 저것 요구하기도 힘들었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전문업체를 통해 해보자 싶었는데, 처음이여서 걱정이 좀 되긴 했어요. 아이들이 겁도 많기도 하고 혼자 사는 집에 외부인이 온다는게 솔직히 걱정이 되긴 했거든요. 근데 돌봄 서비스를 이용해 본 지금은 정말 만족 스러워요. 시터님이 저의 유난스러운 요구사항을 하나하나 다 들어주셨고, 출발전부터 문자, 카톡, 어플로 알림 오는 것도 넘 좋았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영상 찍는 것도 믿음이 가요. 해외에 있을때라 스트리밍으로 보진 못했지만 보관된 영상으로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아이들 상태도 톡으로 체크해주시고 사진도 보내주시고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집을 비우게 되는 일이 생기면 무조건 이용할 거에요 :) 만족합니다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