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대박이)

오늘 정말 대박이아빠가 식겁했네요ㅋㅋㅋ 갑자기 전화와서 아까 문 잘 안닫고 나간거 아니냐고 대박이가 없어졌다고 막 흥분해서, 시터님 들어오셔서 데리고 나가는거 라이브로 봤다고 하고나서 진정됐어요ㅋㅋ 오늘 비행기 못탈뻔ㅋㅋㅋㅋㅋㅋ 카톡좀 빨리빨리 보지...ㅉㅉ 아무튼 오늘 아빠도 출장가고 밤까지 대박이가 혼자 있어야 되는데 하람 시터님이 계셔서 그래도 좀 마음이 편해요. 지금 들어가는 중이라 대박이 저녁밥이 좀 늦어지긴하지만 ㅠㅂㅠ 아까 리트리버들이랑 마주쳤다고 했을때 좀 걱정됐었는데 그래도 프로페셔널 하람시터님을 믿으니까! 대박이는 진짜 리트리버들이랑 사이가 안좋아요. 그렇게 천사견이라고 하는데 왜 대박이만 보면 그렇게 무는거야;~; 리트리버한테 세번이나 물려서 이젠 아예 멀찍이 피해다니게 되더라구요. 어제 하루종일 비와서 못 나가던 강아지들이 오늘 다 나왔나보네요. 오늘도 좀 개가 많았던거 같은 느낌이.. 올 겨울이 워낙 따뜻해서 그런지 다른 해에 비해서는 많이 만나는 느낌이예요. 재작년에는 낮에도 한마리도 못보는 날이 더 많았는데.. 대박이가 어젯밤에 하도 나가자고 보채서 비맞으면서 삼십분정도 나갔다왔거든요. 늦은시간에 대왕응아를 생산하셨기 때문에 오늘 낮에는 아직 변기옥이 다 안모였을 시간이라 응아가 묽었을꺼예요ㅋㅋ 항상 관심가지고 지켜봐주셔서 엄마는 그저 감사할 따름♡ 귀여워 테스트 잊지않고 해보셨군요ㅋ 우리집에서 당분간 귀여워는 금기어야 라고 신랑한테 말해놓고 귀여워 할때마다 쫄래쫄래 오는게 너무 귀여워서 몰래몰래 저만 계속 부르고 있어요ㅋㅋㅋㅋㅋ 우리 윤귀여워씨랑 오늘도 즐겁게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도 잘부탁 드려요♡ 다음번 간식은 오리목뼈 입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