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하늘이)

첫째날 걱정했던것들이 무색해져서 둘째날은 거의 신경을 안썼던것같아요. 시작할때 잠깐 라이브영상 보고 인천에 비가 계속 온다길래 창문을 좀 부탁드리고 그다음부턴 확인도 안하고 그냥 볼일봤습니다. 박하람펫시터님이 진짜 섬세하다고 느낀게 저희 강아지가 둘이고 밖에 나가면 둘이 자매냐고 많이들 닮았다고 하시는데 박하람 펫시터님은 제가 깜박하고 애들 이름표도 안해주고 갔는데 둘이 정확히 구분해서 이름을 불러주시더라구요. 애들이랑 놀면서도 귀엽다고 자주 웃으시고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사진도 엄청 많이 찍어주셨어요. 화질이 더 좋게 찍어주시려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찍어서 보내주시고 하늘이가 외이염을 자주 앓는데 하늘이가 귀를 자꾸 긁어서 보니 하늘이 귀가 나쁜것같다 어떻게 해야할까요라고 채팅도 주셨어요. 애들을 디테일하고 주의깊게 다 보시는것 같고 반려견을 키운경험도 많으신것같아서 정말 믿고 맡기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애들 때문에 집을 비우기가 정말 쉽지않았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맡길수있는 분이 계시니 편하게 다녀도 될것같아요.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