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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밤이 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밥 두는 자리가 거울 밑으로 정해져있는데 멀리 갈때만 티비앞에도 밥을 두고가서 그런지 먹던 곳에서만 더 많이 먹는 것 같아요 ㅎㅎ 간식은 어렸을때 자주 먹였던 건데 아직도 좋아하네요 이럴때를 대비해서 하나 구매해야겠어요 ㅋㅋ 밤이가 손 힘이 세서 화장실 앞을 막아놔도 어떻게든 열고 들어가더라구요.. 제 생각이지만 화장실이 자기가 순찰해야하는 영역에 포함돼있는데 못들어가게하니까 싫어하는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장난감을 제가 놀아주는거 말고는 잘 안노는데 시터님이 너무 편안하게 잘해주셔서 밤이도 마음의 문을 금방 연 것 같아요 ㅎㅎ 놀이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너무너무 안심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밤이 잘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1878일 전
조*이 펫시터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이틀째에 만난 밤이는 그래도 첫날보다는 많이 느긋해진 것 같았습니다. 첫날엔 쮸르쮸르도 이블 속에까지 넣어줘야 먹었는데, 둘쨋 날에는, 밖에서 먹는 것부터가 달랐습니다.^^ 그리고는 이것저럭 호기심 가지고 냄새도 맡고 하면서 돌아다녔습니다. 밤이는 진짜 몸길이가 아주 길~~더라고요.^^그런데 열심히 움직이지는 않는 것 같아요. 캣타워가 2개나 있는데, 잘 안올라가더라고요. 그래서 머리는 넘 작고 예쁜데, 엉빵이 된 것 같아요(컴터에 붙어만 있는 울딸처럼^^)오죽하면 제가 안아서 올려줘 봤다니까요. 창문 열었으니 바람좀 쐬고 밖도 좀 보라고요.^^ 장난감 놀이도 (사실 아기때는 엄청 똥꼬발랄하다가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모든 것에 시큰둥해지긴 하더라고요^^;;) 잘 안했다가, 오늘 조금해주니까, 진짜 기분좋은건지 고마운건지, 모를 복잡한 마음을 갖게 해주더라고요 ㅋㅋ 아이들 돌봄을 하면서, 응가 잘하고, 잘 놀아주면, 진짜 고맙고 이쁘게 생각이 든답니다. 그래서 둘쨋날에는 조금 더 친근함에 진전이 있는 밤이를 보면서 내일을 기대하게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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