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하랑)

후기를 너무 늦게 남기게 되었네요 ㅠㅜㅜ 정말 오랫만에 부탁드리게 된 김민정 펫시터님❤ 저번에 자동매칭해서 만나게된 펫시터님인데 너무 잘 봐주시고 감사해서 이번에는 아예 지정해서 부탁드렸어요. 시터님 댁이랑 저희집 거리가 많이 먼데도 불구하고 흔쾌히 와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저번과 같이 이번에도 3일 연속 부탁드려서 죄송하기도하고 감사하기도하고 여러가지로 진짜 제가 펫시터님 계신쪽으로 절이라도 하고싶은 심정 ㅠㅠㅠ 저희집 두마리중 첫째는 완전 접대묘 수준으로 낯선사람한테 관심이 많고 둘째는 완전 개쫄보라 아예 고장나있거든요 ㅠㅠ 그런데 아이들 특성과 성격에 맞춰서 잘 돌봐주시고 맞춰서 케어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 제가 요청드린 시간보다 항상 오래 머물다 가시고 부탁드리지않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신경써서 해주시니까 막 너무 죄송하기도하구 ㅎㅎ 이렇게 오래 계셔주실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그냥 원래 요청시간보다 두배 지정해서 요청드릴걸 그랬다고 생각했어요 비용차이가 나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거든요 ㅠㅠ 정말 그런거 전혀 신경쓰지 않으시고 오로지 아이들을 위해 케어해주시는것 같아서 너무 감사했어요 😭😭 첫째는 요로계 질환이 있어서 음수량이 부족한 아이인데 이부분 신경쓰셔서 조공스틱을 물에 비벼서 주셨어요. 아이들 간식 챙겨달란 말씀만 드렸지 이런 부분은 부탁드리지않았는데도 너무 섬세하셨어요! 화장실 모래삽까지 씻어주실줄은...ㅠㅠ 모래삽은 저도 잘 안씻는거라 제가 막 너무 부끄러워서 안절부절 했었어요 ㅎㅎ 둘째는 원래 낯을 많이 가리고 예민 보스라서 제가 평소에 간식을 주다가도 낯선소리가 들리면 먹다가 가버리는 아이예요...ㅋㅋㅋ 완전 핵쫄보...ㅋㅋㅋ 그래서 거의 교감을 못하셨을텐데 셋째날에는 아이가 마음을 좀 풀었는지 손길을 허락하더라구요! 완전 골골거리고 캣타워에 비비적거리는게 너무 놀라웠어요 ㅋㅋㅋㅋ 펫시터님이 마음에 들었나봐요! 그만큼 아이 놀라지않게 조심스럽게 다가가주셔서 저희 귤이도 편하게 손길을 받아들인것 같아요 😊😊 가습기 물보충은 펫시터님 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ㅠㅠ 첫째 기관지 문제때문에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물보충도 해주셔서 마음편하게 집을 비울수 있었어요. 다음에도..ㅎㅎ 거리가 멀어서 힘드시겠지만 장기간 집을 비울일이 있으면 부탁드리고 싶어요 그때는 제가 좀 더 신경쓸게요! 매번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요즘 시국때문에 뒤숭숭하실텐데 코로나 조심하시고 김민정 펫시터님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