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찡찡)

항상 밝게 인사하시면서 아이들 돌봄 시작하시는 모습이 너무 귀여우세요~ 밝음 시터님께 아이들 부탁드리는 건 벌써 세 번째인데요, 특히 겁 많은 첫째가 시터님이 좀 익숙해졌는지 지난번보다 덜 숨기도하고 만지려는 손길에 거부도 덜해서 흐뭇했어요. 시터님도 첫째를 최고로 많이 만져본 날이라고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ㅎㅎ 사료, 물, 화장실 이제는 시터님도 저희 집에 익숙해지셨는지 척척 다 알아서 정리해주셨구요. 특히 갑자기 부동산에서 사람들이 집구경을 올지도 모르는 상황에 당황스러웠지만 밝음 시터님 계시는 동안이면 괜찮겠다 싶어서 조심스레 부탁 드렸는데 너무나 흔쾌히 아이들 겁 먹지 않도록 곁에 있어주신다고 해주셔서 죄송하기도하고 감사하기도하고...ㅠ ㅠ 결국 부동산쪽 사람들이 오지는 않았지만 불안해하는 저를 더 안심시키려는 시터님께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이제는 밝음 시터님 아니면 아이들만 두고 못 나갈 것 같아요~ 항상 고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