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숑•8살 (방문, 서울)

3년 전

두살때 데려온 친구이고 이제 5살 되어갑니다. 산책과 다른 강아지를 보고 짖고 달려드는 문제가 매우 심각하여, 다른 곳에서 방문행동교정 경험이 있었으나 효과가 전혀 없었습니다. 3개월 가량 하루도 빼놓지 않고 교정방안을 따랐으나 더 심해질뿐 전혀 나아지지않아 산책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최근 입질까지 생겨서 다시 한번 방문교정을 알아보던 차에 산책/짖음 전문 훈련사님을 알게 되어 훈련을 진행했고요. 사전 정보체크와 일반적이지않은 저희 강아지 성향에 맞게 솔루션을 제공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은 훈련 시작 시 짖음이고, 두번째는 훈련 끝나갈때쯤 보호자에게 집중하면 걷는 사진입니다. 그 전에는 짖을 대상을 찾느라 아이컨텍을 시도해도 잘 안되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교정의 가능성을 보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훈육 시 잘못된 포인트도 계속 잡아주셔서 혼자 연습할때도 잘 될 것 같습니다. 훈련 종료 후에는 따로 켄넬로 가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오랜 시간 머무르는 걸 보니 녀석도 뭔가 보호자의 변화가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그간, 2년 넘는 기간동안 고생했던거 생각하면 정말 최최최고의 시간이었습니다. 성견이고, 안해본거없고, 무조건 고쳐야겠다 싶은 행동을 하는 강아지가 있으시다면 꼭 교정을 받아보세요. 정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