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견•3살 (방문, 서울)

3년 전

뚱이가 손가락.발가락을 많이 깨물어서 입을 막는 행동과 밀어내는 행동으로 싫음을 표현하고 행동을 자제시켰는데 굉장히 잘못됐다는 것을 알게됐고 오히려 저의 행동이 뚱이의 행동을 강화시켰다는 사실에 미안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나긋하게 설명도 잘 해주시고 뚱이 칭찬도 해주시며 아가의 몸을 터치하지 않고도 훈련이 가능하다는 것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 해주신 환경도 정말 맘에 들고 뚱이도 울타리 밖에서 나와 자유롭게 행동하니 보기도 좋습니다ㅎㅎ 유튜브와 펫샵 동물병원에서 형식적으로 말해주는 방식으로 했을 때는 통하지 않았는데 아이를 파악하시고 훈련해주신 덕에 아이도 똑똑하게 금방 습득한 것 같아요! 가신 후에도 짧게 반복적으로 훈련했는데 처음 겪은 훈련에 피곤했는지 쿨쿨 잠을 많이 잤답니다. 뚱이에게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또 뵐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