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소금)

추석연휴에 길게 집을 비우게 되어서 처음으로 와요에서 펫시터를 이용해본건데 냥이들이 낯선 사람이 오면 이불 밑이나 소파 밑에 숨어버려서 조금 걱정을 했었어요. 그래서 라이브영상 시작하자마자 들어가서 봤는데 문 열기 전에 손 소독도 하셔서 더 안심했고, 문 여시자마자 문 앞에서 펫시터님을 반겨주는 소금이를 보고 더 안심했어요 ㅋㅋㅋ 집 안에 들어가기 전에 천천히 냄새도 맡게 해주셨고 소금이는 냄새 좀 맡더니 바로 머리 부비적거리고 발라당 뒤집어지더라구요🤭 도도도 처음에는 낯 가림 심한 아이인데 도망도 안가고 다가오는거 보니까 마음이 놓이더라구용 무엇보다 펫시터님이 너무 귀여워해주시는게 느껴졌어요☺️ 사료,물 그릇도 깨끗히 헹궈주시고 모래삽까지 씻어주셔서 완전 세심하다고 느꼈어요🥰 간식도 잘 챙겨주시고 놀이까지 신경써서 잘 놀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당! 열심히 놀고 식탁 위에서 쉬는 모습 보니까 제가 괜히 뿌듯ㅎㅎㅎ 실시간 라이브는 10분 정도밖에 못 봤었지만 믿음이 가서 그냥 제 할 일 하다가 나중에 보내주신 라이브 카드로 봤는데 10분 정도 더 계셨더라구용 ㅠㅠ 문단속도 잘 해주셔서 마음이 놓였어요! 펫시터 자체를 처음 이용해보고 지인 외에 낯선 분께 냥이들을 부탁하는게 처음이라 괜찮을까 생각했었는데 맡기길 너무 잘한거 같아용ㅎㅎㅎ 목,토로 예약했는데 그냥 목금토 3일 다 예약할걸 그랬어요 ㅎㅎ 토요일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