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은하)

은하는 남자친구가 데리고온 고양이였는데 경계심과 겁이 많아서 저를 처음 봤을때도 숨었던 아이였어요 저한테도 2시간만에 얼굴 보여주고 경계심을 풀어서 처음 신청할때 아마 숨어서 안나올거니까 화장실 청소랑 물 갈아주시고 트릿 몇개 던져주시고 나가시면 된다고 했는데... 그렇게 적은게 민망할 정도로 시터님 보자마자 가서 울면서 애교부리는 은하를 보고 너무 놀랬어요 ㅋㅋㅋ.. 원래는 어플로 신청해서 모르는분이 집에 오는게 불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여행가거나 할땐 지인한테 부탁을 했었는데 그 지인이 세번와서 몇시간을 있어도 안나왔었는데 시터님한테는 온갖 애교를 다 부리는 은하를 보면서 남자친구랑 엄청 놀랬어요 ㅋㅋㅋㅋ 이젠 여행갈때마다 시터님이 시간만 되시면 우리 은하 봐주러 오셨으면 너무 좋겠어요ㅜㅜ! 감사합니다 정말 😊👍 *시터님 손목에 있는 고양이 문신 보는 순간 이분은 돈때문에 이 일을 하시는분이 아니고 진심으로 고양이를 사랑하셔서 펫시터를 하시는구나 느꼇어요 너무 귀여워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