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보름이)

보름이가 집에 온 후 처음으로 떠나는 가족여행이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시터님 덕분에 안심하고 잘 다녀올 수 있었어요! 여행지의 인터넷이 열악하여 라이브는 끊기고 영상은 잘 안보였지만 보내주신 사진만으로도 시터님이 보름이 얼마나 예뻐해주시고 챙겨주시는지 느껴졌습니당 가족인 저희보다 세심한 케어와 열정적인 놀이로 낯가리는 보름이가 점점 마음의 문을 여는 걸 보면서 정말 진심으로 고양이를 대하는 분이구나 많이 느끼고 배워갑니당! 돌아가면 삐진 보름이를 달래고 더 이상 매일 오지않는 시터님의 빈자리를 채우기위해 이전보다 조금 더 보름이를 챙겨줘야겠다고 다짐하며.. 최대한 그럴 일 없어야겠지만 다음에 또 집을 비우거나 할땐 꼭 시터님께 부탁드릴거에요!!! 일주일간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