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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이후 이어서 했던 산책이였어요😄 발을 제가 닦아주다보니, 원래는 생각이 없던터라 돌봄때도 산책은 안하겠다 말씀드렸는데, 밖에 일정이 좀 일찍 끝났고, 쭌이가 응가도 집에서 안했고, 뭔가 가실때되니 시무룩 해보여서 산책도 같이 해야겠다! 하고 말씀드렸더니 다행스럽게 가능하시다고ㅠ.. 해주시더라구요😭 하네스위치랑 말씀드리곤 옷입기싫어한다, 도망갈수도있고 입질조심하시라 말씀드렸는데.. 역시나 도망가던 쭌이ㅠㅠ 하지만 이방저방 따라다니시면서 밖에추우니 옷은 꼭 입히셔야겠다는 의지로 계속 옷 입혀보시려고 도전하시더라구요😭 나중엔 으르렁까지해서 아.. 진짜 위험하다 손에 구멍나실수도 있겠다 싶어서 물수도 있다 말씀드렸는데도ㅠㅠ 장갑도 끼셨다가 안끼셨다가 하시면서 도전해보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진짜 물리셨으면 어쩌시려구ㅠㅠㅠ 쭌이 옷 입히신다고 간식도 주셔보고, 기다려도보시고 쭌이배려해주시던 모습이 너무 감사했어요ㅠ.. 30분가까이 걸렸는데 물것같은 아이한테 옷과 하네스까지 다 입혀놓으셨더라구요😭 진짜 고생많으셨어요ㅠㅠ 산책나가셔선 쭌이가 흙이나 풀있는곳 아시다보니 차도 별로없고 흙있는곳으로 가시더라구요! 시간이 시간인지라 어두컴컴😱 해서 잘은 안보였지만 밖에서도 열심히 뛰어다니시던ㅠㅠ.. 선의님도 체력이 짱짱이시네요ㅠㅠ.. 냄새도 킁킁 쟁이마냥 많이하고 뛰어도 다니고 어느순간 폭풍 뛰길래 뭐지? 싶었는데 집으로 오던길에 폭풍뜀박질 했나보더라구요ㅋㅋㅋㅋ! 어느순간 영상보니 집근처시길래 창문에서 조용히 훔쳐봤답니다😎 날도추운데 쭌이 기다려주신다고 바닥에도 앉아계시고 이쪽으로 왔다갔다 저쪽으로 왔다갔다 이리가볼까? 저쪽으로가고싶어? 계속 말걸어주시면서 기다려주시던 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 쭌이가 세탁소를 자꾸쳐다본다고 추운건아닌가 싶으시다하셔서 한번씩 쭌이랑 갔었다하니 ㅋㅋㅋㅋ세탁소 산책도 해주셨어요😊 다른사람 빨래 같이 쳐다보시면서 바닥에 둘이 앉아있는데 창문으로 조용히 보다가 혼자 키득키득 거렸어요ㅋㅋㅋㅋ 세탁소도 한 두번들어가셨다가 쭌이가 집에가려는거 확실하다싶으셨는지 집으로 돌아오시는걸 창밖으로봐서 문 열어드렸는데 쭌이 안고 올라오셨더라구요ㅋㅋㅋㅋ 원래 못안게 하거나 안으면 엄살부리는 아이인데 .. 신기하기도 하고 무거우셨을텐데..😱 산책 하네스하느라 조금더 하려했는데 못했다고 너무 죄송해하시던 선의님ㅠㅠ.. 충분히 날 추운데 잘해주셨어요! 집에서 3시간가까이 놀고 산책까지 다녀온터라 충분히 기운이 빠졌답니다! 가시기전까지도 쭌이 보신다고 못가시고ㅠㅠ... 쭌이 이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래도 가시고나서 쭌이가 창문에올려달라고 난리피워서 올려줬더니 어딜 가만히 쳐다보고 있길래 같이 보니 선의님 가시던길 조용히 보고있더라구요ㅋㅋㅋ.. 쭌이가 츤데레라서 그런가...😄 자동줄은 좀 쭌이가 불편한거같아보이셨는지 리드줄도 챙겨와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그후 30분후에 외출하고왔는데 보니까 뻗어서 자고 일어났었나봐요ㅋㅋㅋㅋ 너무 잘 놀아주셨나봐요ㅋㅋ 지금도 사람처럼 누워서 잠자기바쁘답니다😁 또 보호자말고 다른사람이 문따고들어가면 난리피울줄 알았는데 꼬리흔들고 반겨주셨다고 이야기해주셔서 다른모습 알게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고생많으셨고, 또 뵐수있으면 뵈요🥰
1989일 전
유*의 펫시터
편히 자고 있었다니 귀엽네요ㅋㅋㅋ 사람 처럼..상상돼요🥰 다음에 꼭 보고 싶어요!❤ 보호자님도 추운 날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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