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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이 펫시터님, 친절하고 꼼꼼하세요! 오시기 전부터 먼저 특이사항 하나하나 체크하시고 복잡한 요청에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방광 결석이 있어서 밥주는 게 까다로운데 빠뜨리지 않고 챙겨주셔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낯가림이 심한 아이와도 마지막까지 참을성 있게 놀아주셨어요. 무섭지 않게 조용한 목소리로 계속 관심을 유도하시더라고요. 울 냥님이 워낙 쫄보라 계속 쳐다만 보기는 했지만요 ㅋㅋ 호기심은 동하는데 조금 어색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원래 모르는 사람이 오면 숨어서 나오지도 않는 애가 얼굴을 비추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동물 친화력이 보통이 아니신 듯!! 덕분에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2128일 전
조*이 펫시터
미로가 참 개성적인 아가에요. ㅋㅋ 이모도 개성적이지만, 첨에 반기다 왜 나중에는 경계를 하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ㅋ 뒤늦게 생각해보니, 카메라 찍는 것을 좀 젇대시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해요. 응가 쉬야 다 걱정없습니다. 그렇게 경계햐면서도, 손으로 주는 간식은 받아 드시고 ㅋㅋ 또 제가 안보이는데로 가면, 캣타워나 냉장고에서 내려와서 (쿵소리가 요란해서, 안봐도 ‘아, 미로가내려오는구나’ ㅋㅋ)그래놓고는 고개를 빼꼼히 해서, 방안에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집지킴이로 거듭나셨나봐요 ㅋㅋ 아무튼 귀여운 미로와의 만남 ..기분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 맺어지기를 희망하고, 미로와 함게 보호자님도 늘 행복하시고, 또 건강하세ㅛ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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