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옹선)

펫시터는 처음 이용해보는데 아롱님덕에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됐어요. 혼자살아서 입원하면 옹선이 누가 돌보나 싶어 응급실만 오가다가 와요에서 펫시터를 신청하고 입원했어요 ㅠㅠ 응급실만 오갈때도 사실 밥 물 화장실만 해줬지 신경못써줘서 미안하네요😭😭 제가 이거 처음이고 넘 아플때 급하게 신청하느라고 저도 모르게 3일치된줄도 모르고 막 신청했는데 친절하게 하루는 캔슬해주시고 시간도 바꿔주셨어요. 사전에 옹선이한테 뭘해줘야하는지 체크를 꼼꼼히 하셨어요. 오늘 집에 방문하셔서 물그릇 넘나 뽀득하게 닦아 새 물로 채워주셨구요.(근데 옹선쓰는 까다로운 아이는 아니지만 생수를 줘본적이 없어요.수돗물 주시면 된답니다) 미리 시킨 사료가 도착을 안해서 제가 요청드린대로 팬피캔 2개 따주셨습니다. 어떤 캔 따야하는지 사진찍어서 물어보는 세심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너무 깔끔하게 잘 치워주셨구요. 리터락커를 안비워놔서ㅠㅜㅜㅜ 따로 수거해가신듯하구요. 마지막으로 간식주고 놀아주려고 하셨는데 쫄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낼은 좀 더 친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