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우디)

첫 돌봄신청이라 걱정반 기대반인 마음으로 시터님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우디가 혼자있다가 자신을 돌봐주실 분이 왔다는걸 알았는지 꼬리펠러를 열씸열씸하게 가동하며 반겨주더라구요!! 우디를 항상 케어하는 보호자로써 우디가 반겨주는 행동을 보면 얼만큼 좋은지가 제 눈엔 보이는데 아주아주 신나고 행복해 보였어요,,! 이제 막 들어오시기만 했는데두요ㅎㅎ! 실외배변아이라 산책부터 부탁드렸는데 텐션이 워낙 강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라서 아무리 전문가분이어도 너무 힘들어하실거같다는 걱정을 사실 아주 많이 했답니다🥲 그런데 아주 쓸모없는 걱정이었더라구요🥺 저는 짧은 시간이지만 펫시터님께서 우디를 케어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안심하며 라이브영상도 끄고 일에 열중해 버렸답니다🤣😂 너무 믿음직스럽고 또 그 믿음이 헛되이지 않게 우디를 케어하는 모습으로 보여주셨어요!👍🏻 사진도 생각보다 많이 찍어주시고, 또 돌봄이 종료되고 정성스런 카드까지 보내주셔서 마치 아이를 첫 유치원에 등원시킨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디도 선생님이 얼마나 마음에 들었는지 제일 환장하는 간식을 주고 가셨는데 선생님이 나가시자 간식도 안먹고 선생님 나가신 현관문앞만 바라보고 있더라구요,,,선생님이 떠난게 너무 큰 슬픔이었는지 결국 하루종일 간식은 먹지를 않아서 가족들 모두가 깜짝놀랐습니다😭😭 저는 결론적으로 아주아주 매우매우 만족스럽고 너무 좋았던 돌봄이라 앞으로 주기적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거같은데 윤주시터님과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어요💕✨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