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연지)

연휴에 갑작스럽게 집을 오래 비우게 되어서 혼자 있을 연지를 엄청 걱정했는데, 장은정 시터님이 방문해주셔서 걱정을 덜었어요. 연휴 기간인데다 급하게 요청했는데도 흔쾌히 와주시고 요청 사항도 미리 확인하시고 능숙하게 처리해주셨어요. 처음 오신 건데도 물그릇이랑 참치 그릇들까지 착착 찾아서 막힘 없이 해주시고, 연지랑 정말 많이 놀아주셨어요 ㅎㅎㅎ 연지가 좋아하는 놀이 방법까지 찾으셔서 연지의 사냥 본능을 깨워주셨어요 ! 연지가 낯을 살짝 가리는 데다 사냥 놀이에 아주 적극적이지 않은 편인데도, 시터님이 요령을 담아서 유혹하니까 연지가 엄청 신나게 침대를 뛰어다니면서 놀더라구요 ~ 하루 종일 혼자 있느라 심심했을 연지가 걱정됐는데, 뛰어다니면서 노는 거 보니 미안한 마음과 걱정을 많이 덜 수 있었어요. 시터님께서 고양이 릴렉스 음악도 틀어주셨는데, 연지가 편안한지 벌러덩 눕기까지 하더라구요 ! 릴렉스 음악을 좋아하는 지 몰랐는데, 시터님께 저희 냥님의 취향과 육묘 노하우를 하나 배웠답니당 ~.~ 연지가 수다쟁이인데 상냥한 목소리로 연지에게 얘기도 많이 해주셔서 연지가 마음을 더 빨리 연 것 같아요 ㅎㅎㅎ 이틀 방문하실 예정인데, 첫날 넘 잘 해주셔서 마음이 놓여요 ! 다음에 집 비울 때도 시터님께 또 부탁드리고 싶어요~ 저희 연지 예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