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뭉치)

펫시팅 서지비스를 여기저기 알아보고 전전하다가 와요에 왔습니다. 먼저 저는 해외거주자에요.. 남편이 저를 방문하러 집을 비워서 집에 반려동물카메라 라일리를 설치하고 왔는데 2주만에 망가지는 사태로 고민중에 펫시팅을 해보자 하고 생각했습니다. 와요는 오늘처음써봤구요, 나온지 오래되지 않는 서비스/제품 또는 청소서비스를 여럿 이용하며 실망한적이 많아 이번에도 약간 긴장했는데...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대만족아니에요 대-만족이에요!!! 요약: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프로페셔널함이 겸비되어 최고입니다.. 프로페셔널하다고 느낀 부분은 - 들어가기전에 손 소독.. - 카메라로 전 과정 동영상으로 나옴. 건물들어가실때 문에 비친 펫시터님을 화면으로 스치며 볼 수 있었는데요, 카메라를 가슴에 차고(?) 오셔서 진짜 깜짝놀랐어요ㅋㅋㅋ 핸드폰으로 사진 몇장 찍어주시겠지 했는데 그이상... - 앱이 사용하기 편하게 되어잇어요! 동영상 보면서 채팅, 사진공유 가능해서 좋아요. - 초기서비스치고 튕김도 적고 안정적인편인것 같아요. - 저희집이 해방촌이라 골목이 많아요. 근데 지도앱을 이용할줄 모르시는 퀵서비스/클리너님들이... 검색할줄 모르셔서 길잃고 계속 전화하실때 바쁜와중에 설명하느라 힘들었는데 지도보시고 한번에 잘 찾아오셔서 너무좋았어요ㅠ - 고양이자동화장실 처음써보셧는데 제가설명서 보내드리기도전에 찰떡같이 사용법 알고 일처리해주셔서 정말..마음너무편했어요. - 마따다비나 캣잎같은거 미리 가져오셔서(제가드린것도아닌데) 뿌려주시는 모습 너무 능수능란하고 좋앗어요. 사랑이 느껴졋던 부분 - 그냥 아이들을 대하시는 모습을 보고 쉽게 알수있었습니다. 목소리랑 손짓, 웃음소리에서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쏟아지더군요. 저희아이 3마리중 하나가 겁이 많고 낯을 많이가리는데 그아이마저도 무장해제시키셨어요. 또한 고양이 정수기 두대중 하나만 작동하는것을 보시곤 잘못된것 아닌지 물어주시는 모습에서 능동성을 느꼈어요. 시터님이 저에게 최고의 펫시팅은 이런것이다 라고 보여주신것 같습니다. 앞으로 와요 고정고객 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