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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토도 하고 털도 날리고 뽀찌는 말도 많고 정신 없으셨을텐데 청소기까지 돌려주시다니 감사합니다. 흙 장난을 친거는 아마 뽀찌일텐데 사람이 없으니 어지간히 심심한가 봅니다ㅠㅠ 청소기 돌릴때 크피가 괜찮아 하던가요? 뽀찌보다 크피가 청소기 소리에 예민하거든요 (자기가 제 앞에 서서 청소기를 공격할때도 있어요 쪼간한게 😂) 크피는 뽀찌보다 가끔 야생 본능이 나오는거 같아요. 모래는 없다고 하십니다! 가서 새로 사서 갈아주신다고 하시니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오늘이 크피뽀찌가 시터님과 함께하는 마지막 날이네요. 다음에도 어머니 아버님이 집에 비우시게 되면 시터님께 부탁드리겠습니다. 애정으로 애들 보살펴 주셔서 너무 감사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희도 순간포착해주신 애들 귀여운 사진 보며 행복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203일 전
최*진 펫시터
청소기 공격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괜찮았어요! 아마도 뽀찌를 밖에 가둬두어서 그랬나봐요.후후. 진짜..그 쪼만한 녀석이 가끔 성질 부리면 장난이 아니네요.😅 뽀찌가 워낙 애옹대며 사람한테 매달리니 자기 사랑 뺏긴단 생각이 드는건지, 그 순한 얼굴이 갑자기 하악질하며 막 달려들 땐 첨엔 놀라서 대응을 못 하다가 오늘에서야 미리 좀 눈치채고 장난감으로 막곤 했어요.후후. 크피도 짠하고 뽀찌도 짠하고.🥲 얼른 부모님 돌아오셔서 각자 이쁨 많이 받고 스트레스 풀면 좋겠네요. 크피는 이제 저한테 좀 의지해서 그런지 이틀정도 저한테 큰 소리 낸다고 공격하던걸 뽀찌한테만 다 몰더라구요.ㅠㅠㅠ 제가 오늘 알았는데, 아이들이링 놀 때 저도 반응이 좀 있어서 가끔 갑자기 장난감 잡히고 그러면 우악!! 소릴 내거든요. 그럴 때 근처에 있던 크피가 바로 뽀찌한테 달려왔어요.ㅠㅠㅠ 어찌보면 뽀찌는 내 사람 건들지마!! 하는 것도 같아서 이해가 가면서도 얻어맞는 뽀찌가 넘 짠했네요.ㅠㅠㅠㅠ힝..😢💕 그러게요. 마지막 날이라 좀 더 많이 놀아주고 싶고 많이 쓰담해주고 싶었는데 다행히 모래도 바닥에 많지 않고 토한것도, 사고친 것도 없어서 꽤나 놀아주고 같이 마주보는 시간이 많았어요.🥹🩷 언젠가 또 볼 날 저도 기대할게요. 이제 크피도 나이가 좀 있으니 건강하기만 하면 좋겠구요. 뽀찌도 늘 그렇게 엄마가 화내도 순둥하게 잘 지내주길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이들과 잼나게 지냈어요!! 또 뵐 수 있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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