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대박이)

아이고 ㅠㅂㅠ 고구마... 제가 아침에 정신이 없어서 딴걸 들고 나와야되는데 고구마를 들고 나왔어요. 가방속에 있어야할 것은 없고 그 자리에 고구마가? ㅇㅂㅇ 이건 무엇? 너는 왜 여기? 마니 당황하셨죠 ... 고구마 있다고 두번이나 강조해놓고 고구마 엄쒀 ㅠㅠ 저도 가방 열어보고 깜짝 놀랬어요ㅋㅋㅋ 담에 또 고구마 구워서 따뜻하게 드릴께요(´；ω；｀) 개 너무 많아서 힘드셨을거 같아요. 일부러 개들 피해서 아침 8시에 나가고 밤 10시에 나가고 그래요. 주말이고 날도 좋아서 오늘 진짜 많았을텐데.. 대박이 녀석은 도대체 몇살이되야 쿨하게 스쳐지나갈수 있을런지.. 어릴땐 안그랬는데... 설마 늙을수록 심해지는건 아니게찌ㅠㅠ 제가 지방에 내려오느라 새벽에 나와서 오늘은 밥주기 미션도 부탁드렸는데 맛있게 냠냠짭짭 구워주시고 너무 감사해욤. 대박이한테 누나의 솜씨가 어땠는지 물어보겠습니닼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정말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