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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님 안녕하세요? 올해는 명절 연휴가 좀 일찍 시작한 감이 있지요? 저희도 임시 공휴일 지정 이후 조금 일찍 가족들을 만나러 남쪽으로 왔습니다! 지영님이 저희 삼냥이를 봐주신 덕분에 마음놓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중이에요. 그래도 삼냥이들이 눈에 아른거려서 내일 얼른 서울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마리 밥 먹을 때 보면 엄청 까득거리면서 잘 먹는데, 또 워낙 똑똑이라서 새밥 나오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저희 삼냥이들 중에서는 가장 까다로운 녀석이라 맞출 수가 없답니다 하하하… 참 물그릇은 애들이 컴퓨터 책상 옆 물을 가장 잘 마시길래 저희 남집사가 하나 더 위로 올려보자고 제안했는데요. 확실히 물그릇은 동일한데 위치에 따라서 음수량이 엄청 차이납니다. 대체 무슨 차이인지는…..도무지 알 수 없는 고양이들의 마음이더라고요😂 저희가 토요일 이른 아침에 나오기 전에 한 번 정리하고 가서 배변량이 많지는 않았을 거에요. 지영님이 오시면 확실히 고양이들이 활기 넘치는 게 보여서 좋습니다! 그래서 이틀 요청드렸던 건데 정말 매번 감사할 따름이예요. 참 그리고 마리는 어릴 때부터 매번 화장실에서 큰 소리로 우는데요 수의사 유튜브에서 본 거였는데, 어린 고양이가 자기를 지켜달라고 엄빠에게 말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근데 이제 마리는 애기 고양이가 아니지만, 엄빠처럼 생각하는 저희랑 분리되지 않았으니 계속 애기라고 생각하나봐요. 아주 목이 터져라 우는데, 지영님 계실 때도 울었다면 이제 지영님도 보호자로 생각하나봅니다..!! 🥹 모리는 침대가 자기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요다는 쇼파를 자기 영역이라고 생각하더라고요. 그래서 장난감을 갖고 놀아도 침대로 가져가면 모리가 가서 놀고, 쇼파로 가져가면 갑자기 요다가 막 따라옵니다🤣마리는 자기가 좋아하는 깃털 같은 거 나타나면 영역 구분 없이 갑자기 맹수가 되어서 돌진해요. 마루는 다들 공용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고. 하여간 신기한 고양이들입니다. 마리는 희한하게 한 팔만 뻗은 채로 앉아있는 자세를 조아하는데요. 진짜 나가지 말라고 하는 거 같기도 하고 웃깁니다ㅋㅋ 그리고 요다는 정말 사회생활 만랩 고양이인데요. 어이없게도 저희는 만지겠다고 가면 막 도망가고 그래요. 몇 주동안 턱드름 떔에 약 바르고 양치 시키고 했더니 싫었나봐요 참나원. 그래서 지영님한테 예쁨받고 싶어서 가고 좀 더 지나면 저희가 자기에게 잘못한 걸 이를지도 모릅니다. 아! 그리고 츄르는 있는데 안 꺼내놨었나보네요ㅠㅠ 아이고 죄송해요. 같은 장 안에 보면 투명한 큰 통이 하나 있을텐데 그 안에 제가 종류별로 츄르를 섞어서 묶어두었습니다. 거기서 아무거나 꺼내서 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도 잘 부탁드리고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611일 전
최*영 펫시터
보호자님☺️ 명절을 따뜻한 남쪽에서 보내고 계시다니 더할나위없이 좋으시겠습니다 ㅎㅎ 제가 후기를 늦게확인하는바람에 츄르에대한것을 늦게알고말았네요..!! 마리가 저를 보호자로 생각한다니 정말 감동입니다🥹🥹 어느순간부터 삼냥이들이 오랫만에 방문해도 낯을가리지 않더라구요..!! 뿌듯하고 찡합니다🩷 보호자님 후기를 참고하여 다음에놀이활동할땐 각자의영역에서 놀아줘야겠어요 ㅎㅎ 항상이렇게 정성스런 후기와… 오늘은 따뜻한마음까지전달해주시니 덕분에 저도 참 즐거운명절이되었습니다🥹😍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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