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뽀실)

아이들을 요즘 제대로 산책시켜주지 못하여 미안한 마음에 산책을 예약했어요. 하진 시터님께 '산책'만 요청 드려본 건 처음이었고 오랜만에 만나는 건데도 뽀남매가 시터님을 알아보고 너무 반가워했어요😆 그리고 아파트가 아닌 근처 공원으로 데리고 가주셔서 넘 감사했어요ㅠ 늘 아기 때문에 애들 산책을 많이 제대로 못시켜줬는데 오랜만에 제대로된 산책을 한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필 산책 직전에 비가 잠깐 내려 습도가 높고 뽀짝이가 주변에 사람이나 강아지 지나가면 경계가 있어서 더 힘드셨을텐데, 돌아와서는 젖은 땅 밟아 축축해진 발 씻기기까지(뽀실이가 발씻는거 특히 좋아하지 않아서 더 고생하셨죠ㅠㅠㅠㅠ) 정말 힘든 기색 하나도 없이 매번 밝은 얼굴로 인사해주셔서 사실 끝날때쯤엔 괜히 더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하진 시터님 담에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