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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안왔으면 하는 날이 꼭 있어요 ㅠ 저는 투덜투덜거리다가 체념하고 내일은 내일이니까 일단 생각안할란다! 해버려요. 잘 안되지만요😅😅 고된 하루셨나봅니다 ㅜ.ㅠ 저도 집에 들어갈때마다 다른 분위기를 느껴요! 좀 가라앉아있으면 걱정되기도 하구요, 아무리 힘들어도 집에 들어가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기분이 사르르 좋아지고 마리랑 술래잡기하고 도비마리 냄새맡음 또 좋아요🥲 아이들도 누가 오면 맘 한켠 안도하고 있을거라 생각해요..! 마리 양말 빵꾸는 애기때 정말 눈꼽만했는데.. 어느새 구멍이 커졌어요 ㅎㅎ 고만큼 자란게 신기하고 기특하고 웃기고 그래요☺️☺️ 또비가 요즘 쫌 시무룩한거 같으면서도 겨울와서 그런지 먹성도 좋아지는데 육아종땜에 간식을 주면 안될거같은데 또 맘약해지고 속상하고 그러네요 ㅠ 그래도 저녁먹고 나서는 놀기도 하고 따뜻한 바닥 찾아서 눕방도 하네요 ㅎㅎ 병원 다녀오신건 괜찮으세요?? 추운겨울 면역 약해지는데 ㅜ 시터님도 이리저리 맘쓰이고 힘드실거같아 걱정이네요😔 시터님도 집냥이들도 건강하게 즐거운일만 있음 좋겠어요..!! 오늘도 안전한 돌봄길 되세요!! 🙏🏼❤️
998일 전
최*진 펫시터
다음날이 예약이 넘 많았었어요. 아. 내일 어떻게 7시에 일어나지. 이따 들어가면 주차 자리도 없을텐데. 생각이 많았었죠.ㅋㅋㅋ 그래도 늘 하루하루 그러려니 하긴하는데 그날은 담날 걱정이 많긴 했네요. 보호자님도 그런 걱정하신다니 위로가 많이 되었어요. 집 분위기가 늘 따땃하구 포근해서 안 그러실 줄 알았거든요.😋 마리랑 숨바꼭질 하는거 진짜 잼나고 행복해요.ㅋㅋㅋㅋ 마리가 그렇게 반응 잘 하는 아이라 다행인거 같아요. 도비는 도비대로 마리는 마리대로 매력이 넘치니 집 들어가면 행복하실거 같아요. 에구..먹는거 그렇게 좋아하는데. 참 맘이 아프네요. 그냥 건강하기만 하면 진짜 감사하다 다시금 느끼곤 해요.ㅠㅠ 병원은...일단 감염성은 좀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사실 도비는 걱정이 되어서 제가 다 나아야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걸린지도 모르고 알러지인가 싶고 이상한게 2주나 지났으니 넘 당황스럽네요. 그 사이 옮지 않아 넘 다행이다 싶구요. 그나마 잘 닦고 소독하고 다녀 그런가 싶고. 코로나 이후론 워낙 소독제 뿌리고 다니는게 일상이라서요.ㅎ 저희집 아이들도 옮지는 않았는데 알고나니 신경쓰여서 더 머리가 아프네요;;; 감사해요!! 돌봄길이 다시 시작되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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