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둘리)

결혼식 올리고 코로나때문에 신혼여행은 계획도없다가 급하게 가까운대라도 바람좀 쐬고 오기로 했습니다. 딴건 다 괜찮은데 2박3일동안 둘리를 어떡해야 하나 제일 걱정이었습니다. 이제껏 하루이상 집을 비운적이 없었거든요. 펫시터를 알게 되었고 급하게 매칭도 했지만 아무래도 걱정스러운 맘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첫방문하신 순간부터 모든 걱정이 전부 날아가버렸습니다. 요청드린 사항은 말할것도 없고 그냥 진심으로 케어해주시는게 느껴졌습니다. 첨엔 밥이랑 똥만 어떻게든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30분짜리로 신청했는데, 둘리가 펫시터님과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아보여 둘째날은 1시간으로 연장했네요. 나중에도 계속 계실지 모르겠지만 피치못하게 또 집 비우게되면 또 부탁드리고 싶네요.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