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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너무 감사합니다 수요일은 삼촌, 금요일은 형이 오십니다. 방문이 닫혀 있었을텐데 뽀찌가 여는 법을 터득했나봐요..ㅋㅋ 큰일났네요💦 뽀찌가 왜인지 모르게 가끔 자고 있을때 오줌쌌거든요(화장실도 큰걸로 바꿔주고, 벤토나이트로 바꾸기도 하고, 화장실도 침실에 옮겨놓고). 정말 불만 있을때는 💩 을 싸놓거든요(여태 1번이였지만..). 근데 💩형태를 봐서는 크피 같기도 하고.. (절대 그럴애가 아니긴 한데..) 침구 정리까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침구매트는 그냥 베란다에 놔두셔도 됩니다. 그리고 어머님이 소파매트를 만지면 크피가 못 만지게 어디서 달려와서 어머님도 크피 방에 넣고 정리하신대요. 애착매트(?)인가봅니다. 다치시면 안되니 소파매트는 그대로 놔두셔도 됩니다. 미리 고지못해드려 죄송합니다ㅠㅠ 안 다치셨는지요? 크피는 확실히 2번 이상 본 사람은 아는체를 해요. 제 친구는 고양이도 안 좋아하는데 2번 이상 봤다고 다른 애들도 많은데 그 친구 옆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더라구요. 뽀찌는 그에 비해 별 생각이 없구요😂 아마 저번에도 시터님한테 이쁨받는 뽀찌 보면서 멀리서 질투했을거에요ㅋㅋ 자기가 제일 이쁜줄 아는애라ㅋㅋㅋㅋㅋ 늦은 시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멀리서 크피뽀찌 사진이랑 영상 보면서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어머님 아버님이 사진을 잘 안 보내주셔서.. 😭)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266일 전
최*진 펫시터
저희 집 아이도 불만 많으면 침대에 쉬를 하곤 했는데요.ㅎㅎ 뽀찌는 아마도 크피한테 당한게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보니까 얼굴에 상처도 꽤 있는데다 크피가 으르르만 해도 눈 감고 피하더라구요.🥲 제가 워낙 고양이들한테 많이 긁혀서손이 진짜 난장판인데 크피가 아주 야무지게 물어서 차에 가선 얼른 소독했어요.후후. 아마 첫날엔 낯가림 하느라 제가 정리하는데도 그냥 참고 있었나봐요. 물리고 할퀴고 하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뽀찌도 어머님, 아버님도 걱정되더라구요. 녀석이 워낙 세게 물어서 상처가 많으시지 않을까 하면서요.후후. 크피는 기분 좋을 땐 정말 개냥이 같던걸요. 그러다가 장난감 잡을 때도 뽀찌 의식하며 으르르 하는게 귀엽기도 하구 이래저래 맘이 많이 쓰였네요.ㅠㅠ 쥐돌이로 둘다 미친듯이 잘 놀아서 정말 엄청 웃다 나왔어요.ㅋㅋㅋㅋㅋㅋ 둘다 정말 넘 이쁜데.. 못 보시는게 안타깝네요.ㅠㅠㅠ 그나마 제가 사진 보내드리는게 보호자님께 도움 되는거 같아 다행이구요.🥹🩷 크피인지 응가에 피 묻은게 걱정되었는데..부모님 오시면 이제 크피도 10살이라..검사 좀 자주 하시면 어떨지 생각도 하구요. 당분간 소파 매트는 그대로 둘게요.ㅋㅋㅋ 둘이 거기서 잘 놀았는데, 약간만 제대로 펴 두겠습니다. 그리고 사료 좀 줄여서 주려했는데 계속 계시진 않는 듯 하니 그냥 부족하지 않게 주는게 맞을거 같아요. 부디..잘 지내고 있길요.🙏🙏 내일 다시 연락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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