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뚜니)

갑작스레 예정보다 출장이 길어져 뚜니가 너무 걱정되던 차. 자주 집에 놀러오던 친구조차도 집에 와서 뚜니를 돌봐줄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당황한 맘에 급히 검색 후 와요 앱을 깔고 매칭을 시도 했지만 신정을 바로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신정 때 와주실수 있는 분을 구할수 있을지 확신할수 없었는데, 당일 다른 스케줄이 바쁨에도 불구하고 김경은 시터님이 방문을 해주셔서 안전하게 뚜니를 살필수 있었습니다. 고양이에 맞게 조용하고 천천히 집에 들어오시는 모습부터 인상적이었고 높은 목소리로 작게 부르시면서도 냄새를 맡게끔 여유를 두시는 점이 고양이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란 생각이 들어 안심되었어요🥹 물관리, 화장실 청소, 간식및 유산균 급여 등도 제가 기입한 부분에 맞게 완벽히 해주셨고🙏 몇일 집에 들어오지 않는 저때문에 저기압인 뚜니를 눈치채시곤 캣닙을 권하기도 햐셨습니다.😭 유기공포와 분리불안이 조금 있는 아이라 토를 했을까 걱정했는데 토한 흔적 없는지 꼼꼼히 살펴주셨고, 앞뒤로 스케줄이 있으셔서 김경은 시터님이 바쁘심에도 조금이라도 놀이 해주려 하시는것도 느껴져 감동이었습니다. 와요앱 자체의 이용도 처음이지만 첫 펫시터분을 눈좋게 너무 잘 만난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장이너 고향갈 일이 생기면 앞으로 무조건 미리 예약 이용 할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