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수양)

집사 생활하면서 길게 여행가기가 쉽지 않죠 이번에는 큰 맘먹고 먼길을 다녀왔어요 저희 집 아이가 워낙에 예민한 아이라 손님 오면 꼬리 한번 못보고 돌아가시는 분이 대부분인데 펫시터 분이랑 눈 인사하는 장면 라이브로 보고 정말 놀랐네요 왜 그렇게 할 수 있었는지 시터분의 배려 가득한 라이브 보면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실 때부터 아이가 뛰쳐나올까봐 조심스럽게 가방으로 막고 들어가시는 모습 부드럽게 아이 이름을 불러주시는 모습 그리고 저희가 여분의 그릇을 많이 준비 못했는데 일일이 물그릇도 다씻어 주시고 물갈아주시는 모습 보면서 감동 받았습니다 냥이 혼자 두고 나와서 미안한 마음도 많았지만 너무 민감한 아이라 걱정도 많았는데요 이렇게까지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