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쿠키)

저는 후기를 잘 남기지 않는 편이에요. 맛집 카페 배달 어디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그냥 나쁘면 나쁜대로 좋으면 좋은대로 지나쳐요. 그런데, 이서이시터님의 정말 착한 마음씨와 저희 강아지를 정성껏 돌봐주시는 모습에 후기를 안쓸 수 가 없었습니다. 지난 3월 유기견이었던 강아지를 입양 후, 분리불안 장애가 있다는걸 알게되었고, 그 후 부터 와우 통해 시터를 부르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좀 경력있는 분부터 해서 다른 분들도 매칭이 되었어요. 다들 잘 해주셨지만 저희 가족 성향과 딱 맞는 분은 없었어요. 왜냐하면 집안의 환경을 바꿔라. 물그릇 바꿔라. 패드 바꿔라...ㅎㅎ 정보를 주시는 것은 정말 감사하지만 매번 제품에 대해 조언 분도 계셨고 (저희는 다들 각자 가정에 맞춰 알아보고 고민하고 제품을 사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 집과는 맞지 않았어요.) , 산책나가셔도 30분 동안 20분은 앉아 계시는 분도 봤었어요. 하지만 한번도 이러쿵 저러쿵 후기는 남긴적 없었어요. 저희는 그냥 저희 강아지의 분리불안을 위해 같이 있어주는 것만으로 감사했거든요. 그러다 랜덤으로 이서이 시터님을 뵙게 되었고 그 이후 필요할때마다 이서이 시터님을 1:1매칭으로 항상 부르게 되었답니다. 그 이유는 처음엔 저희 가족 모두 아무도 없는 집안에 낯선 시터분이 방문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불안하여 매번 라이브캠으로 지켜보기 일수 였어요. 그런데 매주 한결같이 매번 거의 자신의 쉬는 시간도 없이 저희 강아지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성실하게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몇 주 동안 지켜보았습니다. 점점 신뢰가 쌓이고 그 이후로는 캠을 잘 켜보지 않을 정도로 신뢰가 쌓였어요. 돌봄 후에도 이러쿵 저러쿵 저희에게 조언하신다기 보다 그저 오늘의 저희집 강아지에게 집중하신 후기와 강아지와 정말 단짝 친구처럼 함께 보낸 시간에 집중해 주셨어요. 너무 감사했고, 저희가 바라던 부분이라 저희 가족 생각과 딱 맞는 분이었어요. 앞으로 이서이 시터님을 최우선으로 매칭하게 될 갓 같고, 많은 분들도 이서이 시터님에게 강아지를 믿고 맡기셔도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