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누리)

이영주 펫시터님의 에세이급 현장보고는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어린이집 키즈노트를 보는듯한 세세한 방문일지가 여행후 다시 돌아와 읽어보니 흐뭇하기까지 하네요. 그동안 해외여행때마다 여러가지 방법을 다 동원해 아이들을 맡겼었는데 개&고양이 이다보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아이들도 서로 영문도 모르고 떨어져있게 되니 힘들어했구요. 돌아온후 아파서 병원신세를 지고 며칠동안은 휴유중에 있었어요. 이번앤 와요를 통해 펫시터님 만나서 하루 2번 30분씩 방문을 요청했는데 라이브로 보니 아침에는 아아들과 놀아줄 시간이 부족해 십분 더 있다 가시길래 두번은 시간을 한시간으로 연장했어요. 돌아와보니 울댕냥이들 너무 말끔하게 이쁘고 멀쩡하고 고양이는 좀 어색함이 있었지만 개누리는 우리 펫시터선생님 왜 안오냐고 은근 기다리는중이고 ㅋㅋ 개누리고가 아홉살인데 "손"을 못하거든요ㅡㅡ; 그런데 간식을 쥐고 "손"했더니 앞발을 올렸다내렸다 하면서 제 배에 얼굴을 묻으며 '엄마 나 선생님하고 공부 많이 했어요.' 😄 진짜~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동물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사랑이 많으신 펫시터 님 이십니다. 좋은분을 만난것 같아 우리 댕냥이 역시 복이 많고 앞으로 여행때도 계속 이영주집사님 만나고 싶습니다. 별이 모자랍니다. 💯점 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