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도담)

첫 방문이었는데 역시 예상처럼 아이는 쪼르르 소파 뒤로 숨어서 내내 나오지 않았어요 ^^;; 워낙 저희 애가 쫄보라 제가 집에 같이 있을 때도 낯선 사람이 오면 숨어서 한참 지나야 나오기 때문에 예상을 했었어요. 그치만 사전방문 때도 그러셨고 이번 본 방문 때도 아이 놀랄까봐 워낙 조심해주셔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많이 겁먹지는 않았는지 시터님 가시고 나서 얼마되지 않아 나와서 밥 잘 먹는 거 확인했습니다. 첫 방문탁묘라 걱정이 많아 이것저것 잔뜩 적어드렸는데, 꼼꼼하게 하나하나 챙겨주셔서 감사드려요. 도담이가 차차 익숙해져서 시터님이 놀아주시는 모습도 보고 싶긴 하지만, 워낙 겁 많은 아이라 조심스럽게 대해주실 수 있는 분이면 했는데 만족합니다 :) 내일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