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다크)

세상에나.. 짱구가 지정석에 있다가 얼굴보고 안도망가는건 엄마뿐인데 이제 시터님한테 완전 마음을 열었나봐요 ㅠㅠ 진짜 왜 제가 주책맞게 감동스러운거죠 😢..? 저희집 애들은 남자친구 얼굴 봐도 처음에는 다 도망가거든요😆 다들 짱구가 덩치커서 둔할거라 생각하는데 진짜 저희집에서 제일 초초초x1000 예민보스에 호랑이급 사납거든요... (기분파가 심해요 나쁜놈😒) 근데 시터님이 주시는 츄르를 받아먹고 시터님이 계셔도 편안히 있고 쓰다듬어도 손길 즐기는걸 보고 진짜 또다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몇번씩이나 돌려봤어요ㅠㅠ 치즈는 원래 환경 알러지가 조금 있어서 호흡기가 가끔씩 말썽이예요ㅠㅠ 그래서 가끔씩 기침을 하곤 해요! 그리고 습식은 아예 안먹어서 건식만 좋아해요ㅋㅋㅋㅋ 다들 YES를 외칠때 홀로 NO를 외치는 그런..느낌이랄..까요? 다크가 냥냥거리는건 기분이 매우 좋다는거예요! 싫거나 무서우면 말조차 안하거든요. 처음엔 침대 구석에 숨어서 대답도 안하고 움직이지도 못하더니 이제 화장대 위에 지 구역에 올라가서 쳐다보기도 하고 대답도 하고 츄르고 받아먹는거 보니 다크도 완전 마음을 열었네요ㅠㅠ 조만간 시터님 다리에 머리박치기 할 거 같아요ㅋㅋㅋㅋ 본인은 애교랍시고 하는데 완전 머리박치기거든요. 쿠키는 아직 겁먹긴 했지만 츄르 받아먹은거보니 아마 좀있으면 나와있지 싶어요 ㅎㅎㅎㅎ! 짱구 다크 쿠키가 츄르 원래 환장하는데 여태 엄청 참았나봐요 ㅋㅋㅋㅋㅋ 츄르랑 캔 소리만 들리면 다크,쿠키,짱구,짱아 다 달려오거든요 ㅋㅋㅋㅋ 짱아가 막내기도 하고 아이들보다 등치가 작아서 항상 밀려서 못먹고 했는데 요 몇일은 밀린 츄르 다 먹어서 소원 성취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저희집 남자애들(깜둥이 두마리)는 빗질을 옴청 싫어하는데 여자애들은 이상하게 빗만 들면 총총총 달려와서 착 자리 잡아요,, 짱아 빗질해주시는거 보니 짱아가 얼마나 만족한지 알겠네요 ㅋㅋㅋㅋㅋ 아이들 돌봐주시는것도 힘드셨을텐데 집 청소도 해주시다니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해요ㅠㅠ..... 오늘도 너무 감사합니다❤ 영상과 보내주신 사진보고 치료받으면서 다시 힐링했어요ㅠㅠ 쿠키도 조만간 선생님과 눈 마주치고 놀이하는 날이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