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호두)

첫만남 때부터 호두를 진심으로 예뻐해주시구 귀여워해주시는 게 너무 느껴졌어요 ㅋㅋㅋ 산책 내내 "귀여워!", "너 너무 귀여운 거 아니니?" 이 말 진짜 많이 해주신 것 같아요! 호두가 예쁨받는 걸 좋아해서 지나가다가 누가 그런 말 하면 쳐다보거든요! 그리고 삑삑이에 환장하는데 어떻게 아셨는지 장난감도 챙겨오셔서 호두가 낯설어 산책 협조를 잘 안 해주니 삑삑이로 관심을 끌어주시더라구요! 덕분에 호두가 금방 친해지고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삑삑이랑 놀다보니 냄새 맡는 시간은 줄어든 것 같아 조금 아쉬웠지만 호두가 즐거워했으니 만족했답니다! 리드줄이 있다 보니 공 던지고 같이 막 뛰어주시는데 귀가했을 때도 숨이 막 차보이셔서 제가 다 죄송하고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ㅠㅡㅠ 어제 일이 너무너무 바빠서 라이브 보면서도 일하고 집에 와서도 발만 닦이고 일하느라 라이브카드도 오늘에서야 봤는데 꼼꼼하고 정성스레 적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