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김까뭉)

안녕하세요 펫시터님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까뭉이가 눈에 밟혀 긴 여행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던 저희라서 오랜 기간 맡기는게 사실 불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신행을 며칠 앞두고도 펫시터님이 잡히지 않아서 발을 동동 구르던 찰나에 김현숙 펫시터님과 연결이 되었는데 정말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까뭉이가 내성적이고 낯을 많이 가리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펫시터님께 간식을 직접 받아먹고 가까이 다가와주는 것만으로도 ’아 이분께서 이 일을 직업으로만 생각하시는게 아니라 정말 고양이를 좋아하고 사랑하시는구나. 마음으로 돌봐주시는구나‘하고 느낄 수 있어서 굉장히 감동이었습니다. 매번 라이브를 볼 수는 없었지만 까뭉이와 놀아주시면서 혼잣말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도 되게 좋았어요! 다른 분들은 그저 아무 말 없이 놀아주셨었는데 덕분에 어떤 상황인지 어떻게 놀아주시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길게 여행을 또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일이 생긴다면 앞으로도 김현숙 펫시터님께 까뭉이를 맡기고 가고 싶습니다. 까뭉이는 한번 맡았던 사람 냄새는 기억하고 있어서 그때는 지금보다 더 다가갈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저희도 더 마음 놓고 집을 나설 수 있을 것 같구요 :) 다시 한번 8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하루에 두번씩 저희 까뭉이를 위해 몸과 마음 다 노력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돌봐주시는게 아니더라도 까뭉이 보고 싶으시면 놀러오세요! ㅎㅎ 항상 건강하고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