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또치)

후기가 많이 늦어져 대단히 미안한 마음입니다. 와요를 알게되고 여러번 이용한 후에 송정하 펫시터님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 아무래도 제가 혼자 사는 남자다 보니 같은 남자분이 뭔가 더 맘이 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같은 고양이 집사라는 점도 더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다만 남자분이다 보니 뭔가 여성펫시터분보다 섬세한 면에서 덜하지 않으실까 하는 우려가 없지 않았는데요, 실제 저희 집에 오셔서 케어해주시는 걸 보니 기우였다는 걸 금방 깨닫게 되었어요. 저희 애들도 저와 같은 남자분이다보니 더 편하게 다가가는 것 같았구요. 세심하고 꼼꼼하게 케어해주셨고, 제 피드백에도 적극적으로 응답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 그리고 고양이 집사라면 누구나 화장실 모래로 인한 사막화의 고민이 있게 마련인데요, 전에 다른 펫시터분께서는 '원칙상 청소는 하지 않는다'시면서 정리를 거절(?)하셨는데, 정하 펫시터님께서는 흔쾌히 이해해주시고 주변 정리를 해주셔서 너무 고마왔습니다. 앞으로도 펫시터님 스케쥴이 허락하는 한 계속 부탁드리려구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