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감귤)

예진 시터님께 처음 시팅 받아본 후기입니다. 저희 아이들이 조금 예민해서 많이 걱정했어요. 특히 아지는 경계심이 심해서 곁을 잘 내어주지 않는 아이입니다. 시터님 방문하신 날, 조금은 걱정되었는데 괜한 걱정이었어요. 예진 시터님은 아이들이 당황하거나 놀라지 않게 조심스럽게 천천히 다가가 주셨어요. 아이들과 경계심을 허무는데 많이 노력해주시는 모습이 영상에서 보여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지가 시터님께 해드번팅 해주는 모습에 살짝 배신감(?)까지 들었지만 그만큼 시터님을 신뢰한다는 신호여서 너무 안심이 되었어요. 예진 시터님은 고양이를 다루는 방법을 잘 아시는 시터님이셨어요. 주변 환경 정리는 말할 것도 없고 뒷정리를 너무 깔끔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시터님 덕분에 예정된 일정 잘 마치고 귀가 했더니 아이들이 시터님을 기다렸던 것같이 저한테 살짝 시큰둥한 것같기도 했어요.ㅎㅎ 이렇게 좋은 분 매칭되어서 다행이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