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지동이)

하루도 집사없이 지내본 적이 없는 애긴데 2박3일 여행을 가게돼서 처음 펫시터 이용해보게되었습니다. 낯선 사람이랑 있는게 처음이라 어떻게 반응할까, 혼자 하룻밤 보내느라 안외로웠을까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해서 시터님 도착하셨다는 메시지 뜨자마자 라이브 영상 켜서 봤어요. 핵쫄보인 저희 애기 ㅋㅋㅋ눈 똥그랗게 뜨고 첨 듣는 목소리로 애웅 애웅 우는거보고 남집사랑 같이보면서 귀여우면서도 눈물 찔끔 났습니다 ㅠ(너무 귀여워서 보내주신 영상도 저장했습니다..) 근데 그것도 잠시 ㅎㅎ 다정한 목소리로 불러주시니 나중엔 시터님한테 아주 비비고 앵기더라구요?? 저희 애기 이뻐해주시는 게 보여서 넘 흐뭇하고 감동적이었어요. 그릇이나 리터락커까지 다 깨끗하게 닦아주시고...보면서 어머어머..우리도 저렇게까지는 안하는데..😳하며 놀랐습니다. 놀이도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섬세하게 해주시는 거 보고 한눈에 아..! 집사이신가보다..! 했습니다. 처음 이용해보는 펫시터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ㅠㅠ 감동적일정도예요. 다음에 또 맡길 일 있으면 시터님께 꼭 또 부탁드리고싶습니다. 덕분에 맘놓고 여행 다녀와요~ 너무 감사합니다!!